4월에는 국내주식에서 배당금이 두둑하게 들어요. 작년에 비해 늘어난 배당금에 행복했지만, 배당 소득세가 꽤 커서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미뤄왔던 중개형 ISA를 개설해서 절세를 조금 해보려고 마음먹었어요. ISA계좌를 새로이 개설하는 거라서 가능하면 이벤트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입니다. 개설만 해도 체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세, 스타일을 바꾸다!' 중개형 ISA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1. 키움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6월까지 키움증권에서 ISA를 개설하면 체험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하고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해당 이벤트를 공유한 1000명을 추첨해 통합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지급합니다.
추가로 키움증권 중개형 ISA계좌로 100만원 이상 이전 또는 입금만 해도 최대 3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가오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대비해 국내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가 가능한 중개형 ISA계좌를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며 "현재 해외주식형 펀드, ELS, 채권을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중개형 ISA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절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중개형 ISA 계좌 가입 조건
중개형 ISA계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거주자이며 직전 3개년 동안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묶였다면 제한됩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는 ISA 계좌 혜택에서 제외되는 셈이라 ISA 계좌 개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이자나 배당 등의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에 다른 소득(근로소득·부동산 임대소득·사업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중개형 ISA 세제 혜택이 국내 상장주식 매매나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에 한정돼 중개형 ISA로 자금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요. ISA는 운용방식에 따라 일임형, 신탁형 투자중개형 등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가입자는 세 종류 중 하나의 형태로만 가입할 수 있다.
3. 중개형 ISA 세제혜택
ISA 계좌에서 발생한 투자 수익은 서민형과 농어민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9.9%)로 분리과세 적용을 받아서 세금을 아끼는 효과가 있어요.
2023년부터 5000만원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과세가 시작되지만, ISA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국내 상장 주식을 양도하거나 국내 주식형 공모 펀드를 환매해 수익이 나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일반 증권계좌에서 주식에 투자해 1억원의 수익을 냈다면 5000만원(기본공제)을 제외한 나머지 5000만원에 대해 20% 세금이 부과돼 1000만원을 내야 하지만 ISA 계좌를 통해 투자했다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납입 한도는 연 2000만원이며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미납입분은 5년 한도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