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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하이텍 주가와 증설 그리고 목표주가 (ft. DB하이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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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하이텍 주가와 증설 그리고 목표주가 (ft. DB하이텍우)

요즘 차량용 반도체를 시작으로 글로벌하게 반도체 수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전력반도체(PMIC),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는 8인치(200mm)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파운드리 전문업체인 디비하이텍까지 수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디비하이텍이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팹 증설에 나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비하이텍 주가와 팹 증설 그리고 목표주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DB하이텍우의 주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비하이텍 팹 증설

충북 음성군 음성상우산업단지

지난 2월 15일 DB하이텍과 음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디비하이텍은 파운드리 공장 가운데 하나인 충북 음성군 상우 공장이 있는 음성상우산업단지 주변에 산업시설용지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3월 초 준공연장신청을 통해 당초 2021년 6월 마무리 짓기로 한 산업단지 준공 일정을 6개월 연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음성상우산업단지는 전체 58만 1884㎡(약 17만 6000평) 규모에 이릅니다. 이 산업단지 부지 대부분은 디비하이텍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미 13만 7220㎡는 기존 상우공장으로 활용합니다. 여기에 5만㎡가량의 산업시설용지를 새로 추가하면서 여유 산업용지를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디비하이텍 경기도 부천공장(Fab1) 전경

기존 상우 공장 옆에는 설비가 들어서지 않은 빈 공장이 이미 있는 상태이고 부지는 충분히 확보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와 충북 음성군에 각각 공장을 둔 가운데 음성 공장을 증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디비하이텍은 아직까진 보완 투자를 진행하며 8인치 웨이퍼 생산량을 조금씩 늘리고 있습니다. 팹 가동률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져 있는 상태이구요. 부천 공장과 상우 공장 두 곳 모두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연간 수주 물량까지 모두 확보한 상황입니다.


디비하이텍이 고객사 수주를 6개월 단위로 받고 있는데, 이미 Capa가 모두 Full로 찼다고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 생산을 못하고 있어 뒤로 밀린 주문까지 고려하면 올해 내내 풀가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디비하이텍 충북 음성 상우공장(Fab2) 전경

디비하이텍 생산 공장은 최근 PMIC와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자 일감이 몰리고 있습니다. 디비하이텍은 파운드리 세계 10위로 초미세공정이 필요한 모바일용 반도체보다는 8인치 웨이퍼로 특화한 PMIC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그리고 이미지센서 등을 주력사업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PMIC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반도체로 충전이 필요한 전자제품에는 필수적으로 탑재됩니다. IT 기기가 고도화될수록 필요한 PMIC 개수가 늘어나고 가격도 높은 부품입니다. 이미지센서 또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숫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요. 과거에는 1~2개 수준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중저가폰에도 2~3개 카메라가 기본으로 탑재하니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업계에선 가격 인상도 이어져 수익성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비 하이텍 역시 TV 디스플레이구동칩 등의 계약 단가를 10~20%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져서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비하이텍은 대규모 투자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디비하이텍은 아날로그반도체 전반을 제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수익성으로 직결될 수 있는지 확인하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반도체 공정에 대한 보완투자로 생산규모를 늘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경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반도체 라인 투자는 그 규모가 크고 경기가 조금 나빠지면 고정비가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서 투자결정이 쉽지는 않지만, 현재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과 디비하이텍의 매출규모를 점프업시키기 위해서는 조만간 투자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디비하이텍 주가

디비하이텍 주가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고 있습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소식에 더해 2월 수출 지표도 호조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2월1~10일 수출입 현황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9% 급증했지요. 지난 1월에도 반도체 수출은 20.6%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월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만에 반등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특히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인 MCP(다중 칩 패키지) 수출이 48.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디비하이텍역시 이미지센서와 PMIC공급량이 늘고 수주물량도 늘면서 잠시 주춤했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 목표주가 

DB하이텍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DB하이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가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2월 29일에는 DB하이텍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시했었지요. 이번 2월 발표에서 DB하이텍 목표주가는 +18.92% 상향 조정되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주가가 더 큰 폭으로(+23.92%) 상승한 상황입니다.

DB하이텍우 주가

DB하이텍우 주가

DB하이텍우 주가는 잠시 우선주 열품에 상승하였지만 현재는 11만원데까지 하락한 상태이지만, 2020년 3월 19일 26,500원대해서는 4배가 넘게 상승한 상황입니다. 향후 디비하이텍 본주의 가격이 더욱 상승한다면 아무래도 주식수가 적은 DB하이텍우 주가 역시 최고가였던 337,000원까지 다시 한번 상승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혀냊는 11만원대에서 횡보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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