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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유상증자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투자 확대 - 참여방법 / 권리락 / 신주인수권 /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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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중입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자금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 6878억원, 운영자금 1675억원, 유럽 현지 공장 건설 1447 억 원 규모였다가 정정공시를 통해 운영자금을 3450억으로 정정했습니다. 대주주인 포스코는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한 신주 청약을 통해 5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고 유상증자와 함께 2만9000 톤 규모의 광양4 단계 양극재 투자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12월8일 권리락 시점에 주가가 조금 빠졌는데 다음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9일 발표되었고 추가로 음극재 공급을 두고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를 통해서 공장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지면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가 양산한 배터리셀은 GM의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

포스코케미칼 투자 계획

포스코케미칼의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EV 수요 급성장에 따른 양,음극재 시장 선점을 위한 설비증설 자금이라고 합니다. 광양 4단계 증설 발표로 2023년까지 양극재 생산 가능량은 기존 7만 톤에서 총 10만 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음극재의 경우 2023년까지 천연 흑연 10만5000 톤과 인조흑연 1만6000 톤을 목표로 하며, 인조흑연 사업 확장을 위한 M&A도 추후 검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2023년 이후부터는 유럽 현지 공장 신규 투자를 통해 해외 증설로 진행될 예정으로 2025년까지 총 21만 톤의 양극재와 17만 톤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배터리 양·음극재 시장 점유율 20%, 총 매출 2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권리락 기준가격 결정

12월 8일 포스코케미칼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되었습니다. 12월 7일 유상증자 권리락 기준가격은 94,800원으로 결절됩니다. 권리락 기준 가격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되어요.
1. 기상장된 주식과 같은 종류의 주식을 배정하는 경우 (보통주식 기준가격 )

권리락 기준가격 = (보통주식 권리부종가×증자전 보통주식 주식수+보통주식 발행가액×보통주식 주주에 배정한 보통주식 주식수) / (증자전 보통주식 주식수+보통주식 주주에 배정한 보통주식 주식수)

 보통의 권리락 기준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오늘 아침 장시작전에 포스코케미칼 종가를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실텐데도 유상증자 권리락을 통해서 권리락 기준가격을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권리락 기준가격

12월 7일 정정공시가 났어요. 기존 유상증자공시에서 몇가지가 바뀌었어요. 시설지금은 그대로인데 운영자금이 늘어났고 신주 예정 발행가가 60,700원 → 71,500원으로 올랐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공시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공시

발행가액은 1,2차 발행액중에서 큰 금액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 1차 발행가액 = [기준주가 x (1-할인율)] / [1+(증자비율 x 할인율)] 

(2) 2차 발행가액 산정 : 구주주 청약개시일(2021년 01월 13일) 전 제3거래일(2021년 01월 08일)을 기산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성립된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가중산술평균한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및 기산일 종가를 산술평균하여 산정한 가액과 기산일 종가 중 낮은 금액을 2차 기준주가로 하여 할인율 20%를 적용하여 아래의 산식에 의하여 산정한 발행가액(2차 발행가액)으로 합니다. 단, 할인율 적용에 따른 모집가액이 액면가액 이하일 경우에는 액면가액을 발행가액으로 합니다.(단, 호가단위 미만은 절상함) 

▶ 2차 발행가액 = 기준주가 x [1 - 할인율] 

(3) 확정 발행가액: 확정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가액으로 합니다. 다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6(주식의 발행 및 배정 등에 관한 특례)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5조의2(실권주 철회의 예외 등)에 의거하여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가액이 구주주 청약일전 과거 제3거래일부터 제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서 40%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가격보다 낮은 경우 청약일전 과거 제3거래일부터 제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서 40%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가격을 확정발행가액으로 합니다. (단, 호가단위 미만은 호가단위로 절상함) 

▶ 확정발행가액 = Max{Min[1차 발행가액, 2차 발행가액], 청약일전 과거 제3거래일부터 제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의 60%} 

※ 일반공모 발행가액은 구주주 청약시에 적용된 확정 발행가액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일정 및 절차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일정 및 절차

▶ ​권리락이란 유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권리락 기준일은 12월 9일이지만 한국은 3일 결제 시스템을 쓰고 있으므로 9일포함 3일 전인 12월 7일입니다. 
결국 12월 7일 종가까지 포스코케미칼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12월 8일 권리락이 아침에 발생, 7일까지 보유한 주주들 대상 신주인수권을 받을 권리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8일부터 매수자들은 권리가 없어요)  ​ 

▶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신주인수권이라고 하며 12월 28일 본인 증권사 계좌로 '포스코케미칼 OOR' 이라는 신주인수권이 입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신주인수권 상장기간 (~21.1.5) 동안 신주배정받을 권리인 이 신주인수권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면 반드시 이 기간동안 신주인수권을 매도하셔야 합니다반대로, 유상증자를 더 받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신주인수권 상장기간 동안 '포스코케미칼 OOR'을 추가매수하시면 되는겁니다.

▶ 21년 1월 8일 신주발행가가 확정됩니다.  유상증자 공시 이후 확정발행가액을 보면 포스코케미칼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게 될겁니다.

 

신주인수권 상장일(12월 28 ~ 21년 1월 5일) 동안 거래를 통해 보유중인 신주인수권의 수량과 발행가가 확정됩니다. 신주인수권 수량 X 확정발행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증권사 계좌에 청약일(1월 13일, 14일)에 꼭 입금해놓아야만 신주를 배정받으시게 되요.

 

▶ 신주가 상장되고 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확정되는 날입니다. 유상증자와 관련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전망과 코덱스2차전지산업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은 TIGERKRX2차전지K-뉴딜, KODEX2차전지산업, TIGER2차전지테마, 포스코2차전지, 코덱스2차전지산업 ETF의 주요투자 종목에 모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덱스2차전지산업 주요 투자 종목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음극재를 만들어서 LG화학, 삼성SDI 같은 배터리 제조업체에 판매하고, 배터리제조업체들이 완제품을 만들어서 전기차, 모바일, 에너지 회사에 공급하고 있어요. 2차전지 산업구조에서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그런데 2차 전지 산업에서도 역시 중국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특히 시장점유율의 차이가 너무 나고 있어요. 

 

◆ 중국의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점유율 각 63.6%, 74.0%, 69.7%, 56.7% 
 한국의 점유율은 양극재 8.6%, 음극재 6.0%, 전해액 7.7%, 분리막 8.5% 수준. 

 

결국 포스코케미칼로부터 양극재,음극재를 사가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대량 생산시에는 포스코케미칼외에 중국산도 많이 사용해야 하죠. 어쩌면 중국산을 주로 사용하고 국산제품인 포스크케미칼 제품을 곁다리로 사용할 수도 있는거죠. 어쨌든 2차전지 업체는 중국뿐 아니라 유럽·일본업체 제품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물건 잘 못 만들거나 제때 안 만들어주면 납품처 빼앗길 수 있어요. 포스크 모회사만 보고 살 수가 없는거죠. 

결국 포스코케미칼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2차전지 소재 관련 설비투자를 계속 늘리고, 성능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야만 합니다 특히나 생산 용량이 커져야 하는데, 이게 정말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죠. 

그래서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돈 1조원을 대부분 2차전지 사업에 투입하는 겁니다.

그리고 TIGERKRX2차전지K-뉴딜, KODEX2차전지산업, TIGER2차전지테마, 포스코2차전지, 코덱스2차전지산업등 ETF의 주요투자 종목으로서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유상증자의 긍정적인 면

신용평가회사는 부채부담을 가장 큰 위험으로 봅니다. 물론 투자시에도 부채가 많은 기업을 선호하지는 않으니까요.  부채부담이 크면 신용등급 떨어지니까요. 그른데 증자를 하면 그만큼 외부에서 돈 빌릴 부담이 줄어드니깐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없어집니다. 

포스코케미칼 1조원 유상증자를 주식시장에서는 모회사 포스코가 자회사 포스코케미칼에게 "2차전지 사업을 제대로 한번 해봐라 돈 걱정말고"라고 신호를 보내준거라고 볼 수 있어요. 2차전지 소재 산업은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사업으로 근래에 그룹의 주력인 철강사업 업황 부진으로 비철강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증자라서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케미칼 지분은 포스코 61.26%(3736만220주)와 포항공대 3.38%(206만500주)가 보유 중이비다. 이번 증자 신주배정비율(1주당 0.238주)에 따라 포스코 890만주, 포항공대 49만주씩 배정받게 됩니다. 

그러면 지분율은 조금 떨어지게 됩니다. 
포스코 배정 물량 100%(5403억원) 매수  → 증자 후 지분율 61.26%  59.72% 
포항공대 배정 물량 27%(82억원)만 매수 → 증자 후 지분율 3.38%  2.83%

포스코케미칼 주가(12/8)

 

포스코케미칼 주가(12/9)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포스코케미칼이 다시한번 약진하기를 바래봅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 주식뿐 아니라 TIGERKRX2차전지K-뉴딜, KODEX2차전지산업, TIGER2차전지테마, 포스코2차전지, 코덱스2차전지산업 등 다양한 2차 전지 산업이나 배터리산업에 중요한 종목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바램합니다.

 

그리고 포스코 유상증자 권리락이 되고 난후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세계시장에 양극재를 공급하며 점유율을 높이면서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그룹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했고 포스코는 같은해 휘닉스소재와 합작사 포스코ESM을 설립했습니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 휘닉스소재의 2차전지 소재 사업장을 현물출자해 지분 50%씩 확보했지요.

당시 포스코는 양극재 관련 사업이 없어 관련 기술이 전무했던 상태였고 휘닉스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디스플레이 등 전자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갖고 있었지요.

휘닉스소재 주가

포스코는 2016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포스코ESM의 최대주주(75.32%)가 됐습니다. 휘닉스소재의 지분율은 급감했고, 포스코의 지배력이 커졌지요.

2017년 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 2기 체제에 들어서면서 포스코ESM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최정우 회장 체제가 되면서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 분야에 10조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휘닉스소재는 '범삼성가'로 분류되는 보광그룹 계열사로서 최대주주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동생인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입니다. 국내 사업구조가 참 복잡하게 얽혀있네요.

휘닉스소재 이외에도 이날 포스코케미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웰크론한텍 주가는 오후 2시께 전날보다 19.42% 오른 3105원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포스코케미칼에 설비를 공급한 전력이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웰크론한텍은 2016년 포스코에 수산화리튬설비를 공급하는 등 양극재 추출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포스코는 이후 포스코켐텍과 함께 2 차전지 소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지난해에는 2차전지 관련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을 통합해 포스코케미칼을 출범시킨 바 있지요.

포스코케미칼에 양극재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납품하는 코스모화학도 29.5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모화학의 100%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은 지난 2019년 포스코케미칼에 양극재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납품하는 공급사로 낙점됐습니다.

코스모화학 주가

이처럼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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